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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Periskop over Military History: 전쟁은-팔려도-군사사는-팔리지-않는다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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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type="html">군사사와 사회 현안의 지평을 조망하는 관측소</subtitle>
  <updated>2009-01-07T23:21:04+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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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Periskop 홈지기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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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riskop 홈지기)</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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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03T21:06:0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중서 시장에 별별 사람들이 들끓다보니 사학계에서 좀 고깝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국내에서 군사사에 대한 관심이 조금 확대되는 징후가 있다니 듣던 중 반가운 소리군요. 학계가 어서 대감님을 더 존중해야 할텐데 말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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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umberto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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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umbert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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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05T03:41:1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선시대 전공자로서 한마디 거든다고 한다면, &#039;군사사&#039;라는 것이 좀 애매하게 떠버린 감이 있습니다. 군사사를 깊게 연구하려면 전략, 전술 같은 군사학에 대해 좀 알아야 하는데 군사학 자체가 육사에서나 가르치는 아주 지역접이고 특수한 학문으로 인식이 되어서 일반 대학의 커리큘럼에서는 접할 기회가 없었죠. 거기에 군부독재에 대한 반감+전통적인 숭문천무 관념도 알게 모르게 남아 있었구요.

또 하나는 한국사를 한국사람이 자기손으로 직접 연구하기 시작한 것이 얼마되지 않습니다. 일제시대는 조선사편수회에 들어가지 않으면 제대로 된 사료를 접할 기회도 없었고, 50년대는 전쟁 후유증 때문에 사실상 한국인에 의한 근대적 방법론에 따른 한국사 연구는 60년대 부터라고 봐야 합니다. 즉 한국사 연구의 역사는 기껏 50년 정도 밖에 안되는 겁니다. 애시당초 유럽이나 일본의 자국사 연구에 있어서 축적된 역량과 시간의 양에서 비교가 안되죠. 60년대에서 80년대 까지도 일제식민사관의 극복과 신생국가인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민족주의적 연구주제-자본주의 맹아론이나 내재적 발전론 같은-를 해결하기에도 바빠서 전쟁사에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최근에 여성사다, 생활사다 하는 유행이 나오는 것도 가장 기초적인 정치사, 사회사, 경제사, 사상사의 연구가 어느 정도 축적이 되었기 때문에 가지뻗기 차원에서 나오는 것이죠. 정치사나 사회경제사 연구도 부족한데 전쟁사 같은 약간은 마이너한(?!) 분야를 건드리기가 힘들죠.)

그래도 전쟁사 비슷한 것으로 &#039;군제사&#039;는 좀 연구가 많이 된 편입니다. 군제사는 일단 제도사에서 중요한 영역인데다 무력=권력이기 때문에 정치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이죠. 조선후기의 붕당정치와 훈련도감, 장용영 같은 군영의 관계가 깊기 때문에 &#039;군제사&#039;의 경우는 그래도 국사학 안에서 메이져의 영역에 들어 갑니다. 

어떻게 보면 그래도 기본적인 정치사, 사회경제사, 군제사의 연구가 축적된 지금이 &#039;전쟁사&#039;가 유행을 탈 수 있을 시점인데, 문제는 국사학을 비롯한 모든 인문사회과학이 다 죽어 가고 있다는 것이죠. ㅠ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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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Periskop 홈지기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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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riskop 홈지기)</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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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1T09:14:23+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갑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계시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려주시니 저로서는 감읍할 따름입니다.^^ 저도 아마추어 군사사 애호가 중의 한 사람일 뿐이니 심층적인 내부의 문제의식을 파악하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자주 전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충분히 경청할만한 이야기였으니 길게 쓴 것에 대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러 좋은 말씀 많이 남겨주시길 바랍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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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길 잃은 어린양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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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길 잃은 어린양)</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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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1T09:38:48+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세한 설명 잘 읽었습니다. 특정 대학들이 군사사 부문에 특화가 된 것 처럼 보인 이유가 조금은 이해가 되는군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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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獨步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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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獨步)</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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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1T20:33:59+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시 정부발주 연구프로젝트 수주에 의한 연구비확보는 - 결론은 학과/학교의 존속 - 현대 대학의 공통고민인 모양이군요. 

없어도 먹고 사는데 하등 지장이 없는 학문/예술은 별다른 하는 일이 없어도 잘먹고 잘사는 &#039;유산계급의 취미생활(?)&#039;로서, 그들의 자금지원으로 연명했었는데 그게 요즘은 &#039;정부/기업의 프로젝트&#039;로 바뀐 듯 싶네요(헛웃음).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등으로 벼락부자가 된 이들이 주색잡기와 명품에만 돈쓰지 말고 학문/예술에도 취미 좀 들여서 수표이서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망상이겠죠(썩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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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deutsch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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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eutsc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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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02T06:27:59+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에는 &amp;quot;군사사&amp;quot;란 분야 자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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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Periskop 홈지기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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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riskop 홈지기)</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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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03T21:01:4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종현 님께서 사학과에 남으셔서 군사사를 하셨어야 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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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번동아제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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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번동아제)</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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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03T03:33:05+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행이라고 하긴 그렇겠지만 요즘 우리나라에선 군사사쪽 논문 쓰는 사람들이 조금 늘었더군요. 미국에서도 불가촉천민 취급 받는다라...그쪽 분야 대중서 읽는 사람도 같은 취급을 받는걸까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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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무명씨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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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무명씨)</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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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http://blog.periskop.info/122#comment1435</id>
    <published>2008-07-31T02:36:28+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말씀하신 U.S. News &amp;amp; World Report지에 실린 글을 예전에 흥미롭게 읽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여러 역사분야들의 동향에 관해서 과 친구들이나 교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같이 생각해볼만한 문제인 것 같아 그냥 제 주변 이야기를 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글에서 언급하신대로 군사사가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도 들기는 하지만, &amp;quot;쇠퇴&amp;quot;는 차라리 역사학 일반(더 넓게는 인문사회과학 전체)에 해당되는 듯 합니다. 군사사의 쇠퇴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대부분 동료들의 반응은 대부분 &amp;quot;그래도 군사사 정도되니까 쇠퇴하고 있다는 소리라도 나오는 것 아니냐?&amp;quot; 혹은 &amp;quot;군사사학자들 글만 읽어서 그런 소리하는 거다. 다른 분야는 소리소문없이 죽어가고 있다.&amp;quot; 뭐 대충 이런 반응들이었습니다. 실제로 미국역사학계의 부동의 본좌, 정치사를 제외하고는 아마 역사학 모든 분야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종의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어려워진 미국경제상황이 학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지 수 년이 지난 현재 상황에서 군사사&amp;quot;만&amp;quot;의 쇠퇴를 논하는 건 일종의 &amp;quot;엄살&amp;quot;에 불과하다는 것이 타분야전공자들의 중론인 듯 합니다 (종교사나 문화사전공자들은 물론이고 여성사나 일반사회사 전공자들마저도 이렇게 생각하더군요.) 

또한 잘 아시겠지만, &amp;quot;군사사 학위프로그램이 있다&amp;quot;라는 의미는 일반적인 역사학과 프로그램 구성이 지역별로 나누어지는(즉 미국, 영국, 프랑스 등) 경우가 많은데, 몇몇 대학들(즉 말씀하신 12개교)에 Military History라는 이름으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대학이 12개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언급하신 Habeck같은 경우 예일대 역사학과에서 폴 케네디 밑에서 독일과 소련의 기갑교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을때, 졸업학위가 역사학 박사중 군사사입니다. 이 말은 폴 케네디 밑에서 영국해군정책으로 논문을 쓴 학생들중 군사사로 학위를 받는 학생도 있겠지만, 그냥 영국사로 학위를 받는 학생들도 있다는 의미가 되겠죠. 즉 다른 대학에서는 Habeck의 경우 Main adviser가 누구냐에 따라서 독일사나 혹은 소련사로 학위를 받아야 하지만, 군사사학위프로그램이 있는 12개교의 경우 Habeck의 경우와 같이 군사사로도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죠. 

그리고 별도의 군사사학위 프로그램이 있는 대학들(거의 대부분 동부와 중서부지역 대학들이죠. 군사사 연구의 지역적 편차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중 군사사 프로그램 교수진의 질적 양적수준을 따져보면 Ohio State University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군사사학위 프로그램이 없는 대학들에 비해 군사사연구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즉 학위프로그램이 없는 각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군사사 및 군사사관련 교수진의 수가 학위프로그램이 있는 대학들의 군사사 및 군사사관련 교수들의 수를 능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왜 어떤 대학은 군사사로 학위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대신, 다른 대학은 기존의 지역구분을 고수하느냐라는 의문이 생기는데요.... 영국학제의 영향등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있겠지만, &amp;quot;제가 들은바에 의하면&amp;quot;(교수들이나 동료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정확한 자료를 본 건 아닙니다.) 결국 &amp;quot;돈&amp;quot;과 &amp;quot;취직&amp;quot;때문인 것 같습니다. 별도의 군사사 학위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대학들은 정부(더 정확히는 군부)로부터 군사사 및 군사관련연구로 연구비를 받아오던 대학들(특히 캔사스주립대 같은 중서부의 주립대들의 경우나 동부의 몇몇 대학들)이었습니다. Military History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군관련 연구 및 군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연구비를 (거의 독점적으로) 받거나 자신들의 군사사 학위 졸업자들을 정부기관에 취직시키는데 훨씬 유리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별도의 군사사프로그램 설치없이 기존의 지역적 구분을 고수하고 있는 대학들의 경우도 역시 취직때문이라는 군요. 즉 실제로 민간인 역사학박사소지자의 경우 정부기관으로 취직하는 걸 제외하면, 군사사라는 이름으로 학위를 받는(학교 입장에서는 주는 것이겠죠) 것 자체가 민간대학 임용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다는 점때문입니다. 학위를 받고 assistant professor로 취직하고자 하면 연구능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소위 &amp;quot;teaching&amp;quot;인데 지역적 구분, 즉 영국사나 독일사 같은 구분에 비해 &amp;quot;지나치게 specific하게 보이는 군사사&amp;quot;가 임용담당자에게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겠죠. 특히 많은 미국대학중 반이상이 넘는 소위 학부교육이 주된 목표인 대학들에서는 더욱 그러할 겁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간대학의 취직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위자같은 경우 (군사사 프로그램이 있다하더라도) 지역적 구분에 따른 학위를 받든지, 더 심한 경우 (군사사 프로그램이 없다 하더라도) 군사사를 연구하는 다른 학교에서 졸업하기를 더 원하는 경우가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예일에서 결국 tenure를 못받고 존스홉킨스로 옮긴 Habeck의 경우도 tenure도 안주면서 단물만 빨아 먹고 버리는 &amp;quot;악명높은&amp;quot; 예일의 나쁜 버릇때문만은 아닐것입니다.

군사사가 쇠퇴하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지만, 그걸 이해하는 맥락이나 정도차이가 있지나 않을까해서 그냥 잡설을 남깁니다. U.S. News &amp;amp; World Report에 나온 그 글을 읽고 &amp;quot;봐라! 미국에서도 군사사 쇠퇴한단다. 한국에서 군사사? 택도 없는 소리다!!!&amp;quot;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네요.  

글이 지나치게 길어져서, 다른 답글 다신 분들께 폐나 끼치지 않았는지 걱정되네요...... 사과드릴께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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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獨步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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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獨步)</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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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1T20:40:2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알기로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경대학교에 군사학과가 설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과과정 등을 살펴보면 학문으로서의 군사학을 위해서라기보다는 ROTC나 학사장교로 진출할 마음을 일찍부터 먹은 고교졸업생들을 입학하면서부터 같은 학과로 모아놓는데 의의를 두고 있는 듯 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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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길 잃은 어린양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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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길 잃은 어린양)</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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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1T16:53:13+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는 군사사 분야 연구자들이 시대사로 학위를 받죠. 예를들어 대한제국 군제사를 연구하는 사람은 근대사 전공자가 되고 이승만시기 한국군을 연구하는 사람은 현대사 전공자가 되는 겁니다. 찾아보시면 그래도 군사사 연구자가 아예 없진 않습니다. 물론 외국에 비해 군사분야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인정해야 겠지만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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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Periskop 홈지기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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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riskop 홈지기)</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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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0T18:07:4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사는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기관이 아니죠.^^ 국방대학원에 박사학위과정이 있긴 하지만, 군사전략 전공이 있을뿐 군사사 전공은 없습니다. 대개 사학과 중에서 관련 연구를 한 교수님들 밑에서 지도를 받아 군사사 주제로 논문을 쓰면 군사사 학위를 받았다고 하죠. 엄격한 의미의 군사사 박사학위과정이 개설된 사학과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정치외교 분야에서 군사사가 꽤 중요하긴 한데, 정작 제대로 전공한 사람은 없고 대개 곁다리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쪽도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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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reske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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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esk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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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0T14:00:3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군사학이라는 학문이 있어서 학위를 딸 수 있다는것 자체를 처음 알았습니다 -_-;;;;; 지금까지 오랫동안 군사사 분야 책을 뒤지고 다니긴 했지만. 국내에 군사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가요? 육사나 이런데 말고는 없을것 같은데..; 
 어쨌거나 군사사가 정치사나 외교사에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한데 그에 대한 이해 자체가 너무 부족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6.25전쟁의 재발을 막자고 소리높여 외치면서도 정작 6.25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문 그런 현실이랄까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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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후훗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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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후훗)</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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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29T21:44:3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사사 전공자 키우기가 쉽지 않은것이..

군사학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 사료비판 능력이 떨어지고
사료비판 능력이 뛰어나면 군사학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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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Periskop 홈지기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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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riskop 홈지기)</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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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0T17:38:15+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고 보면 존스홉킨스 대학의 헤이백(M. Habeck) 교수같은 분이 신기하죠. 여성인데도 군사사 전공해서 그만큼 성과를 내는거 보면 말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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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삽질랜드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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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삽질랜드)</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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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0T01:46:4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반전을 위해서는 오히려 군사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amp;quot;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이해하라.&amp;quot;는 리델 하트의 말이나 클라우제비츠의 그 수준높은 학문을 아무런 이해 없이 받아들이는 것처럼 반전을 위해서는 군사사가 어느 정도 안정적이어야 하는데 말이죠&#039;ㅅ&#039;;;;</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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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Periskop 홈지기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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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riskop 홈지기)</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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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0T17:55:3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간에는 군사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호전적이거나 수구꼴통인 것처럼 인식하는 편견이 자리잡고 있는게 현실이기도 하죠.^^ 실제로는 스펙트럼이 훨씬 다양한데도 말입니다. 군사사의 지식이 특정 정파의 전유물은 아닐진대 조금 안타까운 대목이기도 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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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Periskop 홈지기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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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riskop 홈지기)</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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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0T17:33:01+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계에 한숨 쉴 일이 이것 뿐이겠습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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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비밀 댓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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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비밀 댓글입니다</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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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29T20:20:1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밀 댓글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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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Periskop 홈지기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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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riskop 홈지기)</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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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http://blog.periskop.info/122#comment1426</id>
    <published>2008-07-30T17:38:43+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알겠습니다, 검토하고 시간 되는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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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양성민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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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양성민)</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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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29T20:17:15+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사사 전공자들이 &amp;quot;불가촉천민(pariah)처럼 취급받는다&amp;quot;는 부분에서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아무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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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길 잃은 어린양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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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길 잃은 어린양)</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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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1T09:40:4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승병님 // 실제로 공부를 더 해보면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군사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점은 고무적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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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길 잃은 어린양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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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길 잃은 어린양)</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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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29T19:59:4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헉. 그러고 보니 언제 부터인지는 몰라도 미국이나 영국의 이름 있는 대학들이 찍어내는 군사사 관련 서적들 중 정통군사사로 분류할 만한 것이 많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세이나 논문을 묶어서 내는 군사사 단행본에도 절반 이상은 문화사나 사회사적 연구들로 채워지고 있으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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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Periskop 홈지기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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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riskop 홈지기)</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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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0T17:30:0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일이 있습니다. 제가 4년 전에 독일에 갔었는데, 신문인지 잡지인지 뒤적거리다 보니 가장 기대소득이 높은 전공과 낮은 전공 순위가 있더군요. 그런데 낮은 전공 1위가 &amp;quot;Geschichte(사학)&amp;quot;이었습니다. 그 순간 Geschichte 내에서 또 순위를 매기면 Militärgeschichte(군사사)가 탑이 아닐까 생각했었지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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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Periskop 홈지기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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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riskop 홈지기)</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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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30T17:32:08+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게나 말입니다, 몇 안되는 제대로 된 사학 전공자로서 윤시원 님은 계속 공부를 하신다면 어떤 주제를 선택하실런지 귀추가 주목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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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일화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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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일화)</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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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7-29T19:59:11+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만 심각한 줄 알았는데 미국도 만만치는 않군요. 전쟁에 대해서는 도덕적인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많은 탓도 있겠지만, 전문적인 분야면서도 이것저것 골고루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돈이 안되는 게 주된 원인이지 싶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법의학도 비슷한 사정인 듯 하던데 말이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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